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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칼자루 쥔(?) 중국 시진핑 주석, 프랑스 등 유럽3개국 국빈방문

by 그래안그래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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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5년 만에 유럽 3개국(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을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 간 국빈방문을 한다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 및 주프랑스 중국대사 4월 29일 기보도)

 

  • * 기 간 : 2024년 5월 5일 ~ 5월 10일, 총 6일

* 방문국가 :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국제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유럽방문일정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걸까요. 러-우 전쟁과 더불어 중동의 이란-이스라엘의 긴장관계가 심화되는 이 시점에서 중국의 움직임은 중국과 유럽 3개국 간의 경제협력체의 재확인을 넘어선 불확실성이 넘쳐나는 2024년 외교전장에서의 동반자를 찾는 큰 그림을 위한 움직임일 것입니다.  

 

시주석의 유럽 3개국 방문과 관련, 일 차별로 주요행적에 대해 정리해보고, 한국 중국 그리고 미국의 언론들의 의견과 반응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각 국의 또는 각 언론의 시각과 반응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러한 차이를 바탕으로 투자자로서 생각해봐야하는 메시지와 키워드는 무엇일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유럽 3개국 국빈 방문

중국 언론과 한국 언론 그리고 미국 언론의 보도내용을 비교를 통하여, 그의 유럽방문이 어떤 의미가 있은 것인지 퍼즐을 맞춰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관련 (방문 1일 차) 

중국 보도 내용

  • 2004년, 중-프랑스 전면전략적파트너십수립
  • 2023년, 중-프랑스 무역거래액 약 789억 달러 규모
  • 중국은 프랑스의 아시아 제1의 무역파트너 국가이며, 프랑스는 중국의 유로국가 중 3대 무역 파트너국가임
  • 2024년, 중국과 프랑스 수료 60주년으로 사회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교류 증대 
  • 중-프 원자력 발전 및 기타 저탄소에너지 협력 강화를 통한 친환경사업 개발 추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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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근 5년, 중국의 프랑스 수출액 약 5.9% 늘어나"  

특히 농산물 분야에서, 프랑스는 중국 내 EU 국가 중 가장 큰 농산물 수입원으로 . 2023년 중국은 프랑스로부터 469억 5천만 위안 상당의 농산물을 수입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50.5% 증가한 수치입니다.

소비재 분야에서, 지난 5년간 중국의 프랑스로부터의 소비재 수입은 연평균 12.3% 증가했습니다. 이 중 화장품, 가방, 보석, 의류, 시계 등의 수입은 모두 두 자릿수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중국 제품도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중국의 프랑스로의 소비재 수출은 연평균 3.9%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의 가전, 휴대폰, 가구, 장난감 수출이 각각 30.6%, 27%, 24.3%, 28% 증가했습니다.

 

첨단 기술 제품 분야에서, 프랑스는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의 주요 수입원으로, 지난 5년간 중국 동일 제품 수입의 약 30%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중국과 프랑스 간의 과학기술 혁신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중국의 프랑스로부터의 재료 기술 제품, 생명공학 제품, 집적회로 수입은 각각 연평균 38.8%, 13.9%, 14%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이들 제품의 수입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中国经济网(24년 5월6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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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전력그룹  " 중국과 원자력, 저탄소, 수소 에너지 및 스마트 그리드 등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미국 CNBC 보도 내용

  • 프랑스, 중국과의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자세 요구
  • 러-우 전쟁 관련, 중국이 러시아에 영향력 행사 요구

특히, 프랑스는 2024년 1월, 유럽 내 중국의 전기차 시장의 확대함에 따라 유럽연합(EU)의 중국정부의 전기차 업계 보조금 정책에 대한 조사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한 상황입니다. 프랑스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中国 经济网에서는 첨단기술 군에 대한 대프랑스 수입 규모액과 성장세를 보도하였습니다. 또한, 프랑스 국빈 방문 이후 시주석이 방문하게 될 세르비아와 헝가리의 경우 친 러시아 국가로, 시주석의 이번 유럽 순방 시 프랑스가 원하는 중국의 중재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출처: CNBC

한국 조선일보 보도 내용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서방 견제 대응 위해 유럽 3국 순방
  • 시진핑의 유럽 방문, 미국과의 외교적 긴장 속 중요성 부각
  • 중국과 유럽의 경제적 협력 강화, 미·중 경쟁 속에서의 동맹 확보
  • 헝가리와 세르비아 방문을 통한 유럽 내 영향력 확대

출처: 조선일보

 

시사점

중국 경제에 발목이 잡혀버린 프랑스, 독일 등 EU 선진국들의 주력산업 보호와 무너진 경제 재건을 위해 중국을 상대로 외교적 노력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런 유럽 강대국들의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은 과연 지금 국익을 위한 올바른 외교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에 잠기지 않을 수 없는데요. 

 

저는 이번 시진핑 주석의 유럽 방문을 통해, 

1. 대한민국의 최근 중국의 외교 / 정책 현황
2.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현황 및 중국정부의 지원 정책 
3. 중국의 원자력, 태양광 등 新 재생에너지산업 현황 및 정부 정책 

 

에 대하여 스터디 해보고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려보고 추가로  관련 중국 주식들의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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